국립산림과학원, 동해안 일대 '대형산불위험예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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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9~20일 이틀간 동해안 일대에 대형산불위험예보를 발령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는 이 기간 강원 영동지역에 10∼20㎧의 강풍이 불고 순간최대풍속이 30㎧ 이상의 거센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대형산불위험예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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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9~20일 이틀간 동해안 일대에 대형산불위험예보를 발령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는 이 기간 강원 영동지역에 10∼20㎧의 강풍이 불고 순간최대풍속이 30㎧ 이상의 거센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대형산불위험예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대형산불위험예보는 대형산불경보와 주의보로 나뉘며 강원 동해와 삼척지역에 경보가 발령되고 강원 고성 등 7개 지역 및 경북 8개 지역, 경남 2개 지역에 각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의 연구결과, 산불 확산속도는 풍속 6㎧, 경사 30도의 조건에서 무풍, 무경사 조건과 비교해 약 79배까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안희영 산림재해예측·분석센터장은 "이번주 금요일부터 영동지방은 영동강풍(양간지풍)의 영향권에 놓임에 따라 고온건조한 돌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으므로 산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나 농업 부산물을 태우는 것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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