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사업장서 4명 확진..전수검사 결과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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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직원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장 가동에 비상이 걸렸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한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온 3공장은 완제품 공장이 아닌, 북구에 있는 컴프레셔제조동에서 발생한 것"이라면서 "3공장 재가동 여부는 이날 오후 전수검사 결과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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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직원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장 가동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3공장에서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1966·1971·1973·1974번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공장 동료인 광주 1966번이 확진판정을 받은 뒤 이뤄진 전수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1966번 확진자는 가족인 1955번에게서 감염됐는데 1955번의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전날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직원 등 422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벌였다.
이 중 이날 오전 8시 기준 380여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40여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수검사 결과는 이날 중 나올 예정이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이날까지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재가동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한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온 3공장은 완제품 공장이 아닌, 북구에 있는 컴프레셔제조동에서 발생한 것"이라면서 "3공장 재가동 여부는 이날 오후 전수검사 결과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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