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국내외 매출 동반 성장 기대..주가 매력적"

한민수 2021. 2. 19.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19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7% 증가한 1570억원, 영업이익은 31.5% 늘어난 26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중국 매출은 1300억원으로 90%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매출도 콜마비앤에이치의 개발력 및 영업력을 감안하면 건기식 시장의 성장폭을 크게 웃돌 것으로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중국 수출 본격화 예상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이를 감안하면 현 주가수준은 매력적이란 분석이다. 

19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7% 증가한 1570억원, 영업이익은 31.5% 늘어난 264억원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매출이 각각 944억원과 479억원으로 43.9%와 70.3% 증가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매출은 약 1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4% 감소했으나, 전체 해외 매출은 531억원으로 4.3% 늘었다"며 "대만 미국 말레이시아 등의 수출 호조 영향"이라고 말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제품을 판매하는 네트워크마케팅 기업 애터미의 중국 회원수가 3분기 400만명에서 4분기 450만명을 넘어선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중국 매출은 작년 4분기 일시적인 하락 이후 올 1분기 반등세로 파악된다는 설명이다.

2021년 매출은 전년 대비 22.3% 증가한 7424억원, 영업이익은 25.1% 늘어난 1366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중국 매출은 1300억원으로 90%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중국에서 애터미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전사 실적을 이끌 것"이라며 2021년 중국 매출을 1500억원으로 예상했다. 중국에 힘입어 수출 비중도 2019년 18%, 2020년 31%에서 올해 38%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국내 매출도 콜마비앤에이치의 개발력 및 영업력을 감안하면 건기식 시장의 성장폭을 크게 웃돌 것으로 기대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여주추출물 외에 올해 네 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추가로 승인받을 예정이다. 

심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배에서 거래 중"이라며 "해외 사업 확장을 감안하면 저가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