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민생 살리기에 모든 역량 집중할 것"

김장욱 2021. 2. 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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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모든 역량을 민생 살리기에 집중해 나가겠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9일 '코로나19' 발생 1년을 맞아 "지난 1년,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도 위대한 경북 정신과 도민들의 성숙한 협조로 잘 극복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올해는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하고, 무엇보다 민생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북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앞으로 전진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십시일반 함께 견디며 경북의 저력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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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신속 접종, 역학조사관 충원
이철우 경북지사는 19일 경북지역 '코로나19' 발생 1년을 맞아 "앞으로 민생 살리기에 모든 역량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북도 코로나19 1년의 기록'. 사진=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앞으로 모든 역량을 민생 살리기에 집중해 나가겠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9일 '코로나19' 발생 1년을 맞아 "지난 1년,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도 위대한 경북 정신과 도민들의 성숙한 협조로 잘 극복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올해는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하고, 무엇보다 민생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북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앞으로 전진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십시일반 함께 견디며 경북의 저력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예방접종을 하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도내 18세 이상 227만명 접종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도와 시·군에 예방접종 시행추진단과 지역협의체 구성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고 접종센터 24곳 설치와 위탁의료기관 1000곳 지정을 추진 중"이라는 이 지사는 "1분기 4만3800여명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역학조사관을 16명 충원하고 감염병 전담병원 환자 수용 능력 향상을 위해 의료원 등에 음압 병상 36개를 추가로 설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철저한 방역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민생 살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1월 26일 발표한 '경북형 민생 기(氣)살리기 1차 대책'은 도정 전 분야에 걸쳐, 총 53개 사업에 1조761억원의 재원이 투입되고, 특히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위기계층 지원에 집중되고 있으며, 성과 역시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 지사는 "경북 정신으로 함께해준 도민들과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싸우는 의료진, 자원봉사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사중구생(死中求生) 정신으로 모든 도민과 함께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는 데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전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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