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한국·미국 시장 금리 가파르게 올라..중앙은행 총재 발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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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최근 미국과 한국 시장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빠르게 오르면서 금융 시장이 부담을 느끼는 만큼 다음 주 예정된 한국과 미국 중앙은행 총재 발언에 주목해야 한다고 19일 조언했다.
미국 내 백신 보급 기대가 확산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서 금융시장 내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스탠스에 대한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 기대를 반영하며 1.30%를 상향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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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최근 미국과 한국 시장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빠르게 오르면서 금융 시장이 부담을 느끼는 만큼 다음 주 예정된 한국과 미국 중앙은행 총재 발언에 주목해야 한다고 19일 조언했다.
미국 내 백신 보급 기대가 확산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서 금융시장 내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스탠스에 대한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 기대를 반영하며 1.30%를 상향 돌파했다. 미국에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오는 23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연준위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로 의한 경제 리스크가 아직 남아있으며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완화적인 통화정책 환경이 요구된다는 주장들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런 흐름을 고려할 때 다음 주 파월 연준 의장도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재확인해주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기저효과를 제외한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실물 수요 인플레이션은 아직 불충분하고 노동시장의 잉여 상황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음을 언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한편으로는 경기 회복과 기대 인플레이션을 지속시켜 시장금리의 오름세를 제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기준금리는 동결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고용과 소비 지표 등은 코로나 19 여파로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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