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이마트, 온·오프라인 동반 성장..목표주가 2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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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9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오프라인 할인점 이익 증가와 쓱닷컴 가치 재평가가 지속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19일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할인점과 쓱닷컴의 실적 추정치 상향 등이 목표주가 상향의 이유"라며 "신세계 I&C와 신세계TV쇼핑 등 신규 연결 자회사 편입 효과를 반영해 오는 2021~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0% 이상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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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9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오프라인 할인점 이익 증가와 쓱닷컴 가치 재평가가 지속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으로 11.6% 상향 조정했다.
19일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할인점과 쓱닷컴의 실적 추정치 상향 등이 목표주가 상향의 이유"라며 "신세계 I&C와 신세계TV쇼핑 등 신규 연결 자회사 편입 효과를 반영해 오는 2021~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0% 이상 올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이마트의 연결기준 순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5조726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849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약 21% 웃돌았다.
특히 오프라인 할인점은 매출액이 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1%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식품 수요가 늘면서 기존 매장 성장률이 6.4%를 나타냈다. 트레이더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6%, 175% 늘었다.
전문점은 점포 수 감소에도 ‘노브랜드’ 기존점 매출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20% 증가하고 영업적자는 204억원 축소됐다. 쓱닷컴은 총매출이 30% 고성장했지만, 판촉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적자가 커졌다. 조선호텔은 투숙률 하락과 판촉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
한편, 올해 이마트의 연결 기준 순매출은 전년대비 6% 증가한 2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4003억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쓱닷컴 총매출이 28% 성장하고 영업적자가 143억원 축소될 것으로 기대됐다.
이 밖에 할인점은 영업이익이 9% 성장하고, 전문점의 경우 적자가 172억원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조선호텔 손익도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되면서 회사 전체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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