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기업 100개사 선발..예비·초기 창업 육성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센터와 함께 기술기반 예비·초기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2021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가 2010년부터 11년간 창업기업 2000여곳을 지원해 그동안 누적 매출 6800억 원과 52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두는 등 부산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부산지역 기술제조, IT·ICT, 지식기반 제조 및 서비스 분야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기업 30개사와 1년 이내(2020년 1월 이후 창업) 초기창업기업 70개사를 구분하여 선발한다.

이들 기업에는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부산창업지원센터에 1년간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1대1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 및 컨설팅 ▲사업화자금(최대 1600만 원) ▲판로 및 투자유치 지원 ▲전포동의 e커머스비즈센터와 연계하여 전자상거래 분야 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2021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신청방법은 내달 19일까지 부산창업포털 및 창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사업계획서 발표 심사를 통해 4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부산시가 10년 넘게 추진해 온 창업 생태계의 초석을 다지는 사업으로 부산이 키워낸 창업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업포털 및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부산시 일자리창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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