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 입고 발견된 충북 진천경찰서 50대 경찰관 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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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1) 조준영 기자 = 충북 진천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 치료를 받던 50대 경찰관이 보름 만에 끝내 숨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쯤 충북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진천경찰서 초평파출소 소속 A경위(52)가 사망했다.

경찰은 유족과 장례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A경위는 지난 4일 오후 4시32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 창고에서 목 부위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경위는 발견되기 26분 전인 오후 4시6분쯤 홀로 창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경위 주변에서는 38구경 리볼버 권총이 발견됐다. 극단적인 선택을 추정할 만한 메모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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