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美 코로나 대유행 크리스마스 전 끝난다"

윤다혜 기자 2021. 2. 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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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감염병 최고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미국이 크리스마스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18일(현지시간) MSNBC와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대로라면 오는 연말까지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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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오는 7월말까지 모든 미국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파우치, 바이든 접종 목표대로라면 올 연말 전까지 정상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미국 내 감염병 최고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미국이 크리스마스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18일(현지시간) MSNBC와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대로라면 오는 연말까지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CNN 방송 주관으로 위스콘신주 밀위키에서 열린 타운홀 행사에서 "모든 미국인에게 올해 7월 말까지는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를 토대로 오는 크리스마스에는 미국이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과 파우치 소장 모두 정상화를 확신하지는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모든 미국인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일 것이라면서도 일상 생활으로의 복귀에 대해선 "우리는 아직 모른다. 어떤 것도 장담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 역시 크리스마스 전 정상화를 예상하면서도 "변이 코로나19 출현 등 여전히 많은 불확실한 요소가 존재한다"며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진자를 증가시켜 정상화가 늦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아울러 만약 정상화가 된다해도 마스크는 착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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