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멀티골' 맨유, 4골 차 대승..유로파 16강행 눈앞

이석무 2021. 2. 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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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복병' 레알 소시에다드에 4골 차 대승을 거두고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맨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레알 소시에다드를 4-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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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주먹을 불끈 쥐면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복병’ 레알 소시에다드에 4골 차 대승을 거두고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맨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레알 소시에다드를 4-0으로 완파했다.

맨유는 오는 26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차전 홈경기에서 3골 차 이내로만 패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또한 각종 대회를 통틀어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이어갔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에 메이슨 그린우드를 배치하고 2선에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누 페르난데스, 대니얼 제임스 등을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첫 골은 맨유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페르난데스에게서 나왔다. 페르난데스는 전반 27분 래시포드의 롱패스 때 상대 수비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흘러나오자 빈 골문 안으로 가볍게 차넣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채 마친 맨유는 후반 12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역시 주인공은 페르난데스였다. 페르난데스는 제임스가 연결한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오프사이드와 관련해 비디오판독(VAR) 확인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승기를 잡은 맨유는 후반 20분 래시포드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45분 제임스의 득점까지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올레-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후반 38분에 18살 기대주 아마드 디알로를 투입하기도 했다. 맨유는 디알로를 영입하기 위해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동안 이적료 3700만파운드(약 572억원)를 전 소속팀 아탈란타(이탈리아)에 지불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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