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산불, 6시간 만에 진화..약 6.5㏊ 산림 소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약 6.5㏊ 면적의 산림을 태우고 6시간 만에 진화됐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7분쯤 양양읍 사천리의 한 창고에서 시작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불은 초속 8m의 강한 서남서풍을 타고 확대됐다.
양양군은 날이 밝는 대로 직원 300여 명을 투입해 숨어있을지 모를 불씨를 찾는 등 뒷불을 살필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날 밝는대로 뒷불 살필 예정
헬기로 물폭탄 뿌려 재발화 가능성 차단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7분쯤 양양읍 사천리의 한 창고에서 시작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불은 초속 8m의 강한 서남서풍을 타고 확대됐다. 이에 소방청은 오후 10시 5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11시 22분을 기해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인근 40가구 80여명의 주민들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사천리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경찰, 군부대, 공무원 등 인력 1028명과 펌프차 등 장비 60대를 투입해 이날 오전 4시 15분쯤 진화를 마쳤다.
양양군은 날이 밝는 대로 직원 300여 명을 투입해 숨어있을지 모를 불씨를 찾는 등 뒷불을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헬기를 투입해 산불 발생 지역에 물을 뿌려 재발화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허리 심하게 굽은 이봉주 근황에 “국민 마라토너 안타까워”
- “버스 몰기엔 너무 예뻐” ‘얼평’에도 운전대 안 놓는 이유
- 사람은 셋, 술병은 넷? 신기한 착시현상 ‘화제’
- ‘어린 ‘집사’ 지키려고…’ 독사와 싸운 고양이
- 신랑 양 옆에 똑같은 웨딩드레스 입은 두 여성…무슨 일?
- 공무원 울린 ‘시보떡’ 문화…결국 장관까지 나섰다
- “무슨 냄새가?” 가스밸브 옆 지킨 고양이, 온 가족 살렸다
- 홍준표 “文정권, 선거 이긴다는 괴벨스식 여론조작 시도”
- KBS “일본성 아니고 용궁 표현한 건데…불편 했다면 죄송”
- 7세 아들, 아빠와 ‘이글루’ 만들어 놀다 눈 붕괴해 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