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타고 번진 강원 양양 산불, 6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 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은 밤새 6.5㏊ 면적의 산림을 태우고 5시간 45분 만에 꺼졌다.
19일 산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7분께 사천리의 한 창고에서 시작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바람을타고 번졌다.
소방과 산림당국도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위해 소방 및 진화차량, 인원을 배치하는 한편 대응 2단계를 유지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은 밤새 6.5㏊ 면적의 산림을 태우고 5시간 45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양양지역은 습도 35%로 대기가 건조해 건조경보가 발령된 상태며 초속 5m 내외의 바람이 불었다.
이에 소방청은 오후 10시 57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오후 11시 22분을 기해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이후 소방과 산림당국은 양양군, 경찰, 군부대 등과 함께 펌프차 등 장비 60대와 인력 1028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4시 15분께 진화를 마쳤다.
산불 발생 인근지역의 40가구 주민 80여 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이 불로 주택 2채와 창고 2동, 차고 2동이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과 산림당국도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위해 소방 및 진화차량, 인원을 배치하는 한편 대응 2단계를 유지 중이다. 진화 헬기 투입 여부는 상황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자녀 집 사줬다가 ‘패가망신’…회계사 자문주의령
- 박막례 할머니, 애플 주식 수익률 62% '투자 비법은?'
- 생후 2주 아들 때려 죽인 부모, SNS엔 “내 새끼♥ 잘 키우자”
- [단독]“현금청산에 거래 안될라”…구로·광명서도 ‘NO공공’
- “‘정인이 사건’ 재판 후 시위자에 폭행당했다”…여경 호소
- '신채권왕' 건들락 "금보다 비트코인 투자가 더 낫다"
- '가덕도 특별법' 통과임박…'김해신공항' 폐기수순 밟는 국토부
- '수미산장' 구혜선 "연애 많이 하는 편, 널린 게 남자"
- 미국 수입물가 상승률 9년래 최고…커지는 인플레 공포
- '31호' 손흥민,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新...유로파 32강 선제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