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리뷰] '경질 위기' 가투소의 나폴리, 그라나다에 0-2 완패..16강 '빨간불'

정지훈 기자 2021. 2. 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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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처해 있는 젠나르 가투소 감독의 나폴리가 그라나다 원정에서 완패를 당했다.

나폴리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에서 그라나다에 0-2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가투소 감독의 경질설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고, 나폴리의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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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성적 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처해 있는 젠나르 가투소 감독의 나폴리가 그라나다 원정에서 완패를 당했다.

나폴리는 19일 오전 5(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1차전에서 그라나다에 0-2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가투소 감독의 경질설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고, 나폴리의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16강 진출을 노리는 양 팀이 4-3-3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홈팀 그라나다는 마치스를 비롯해 몰리나, 에레라, 케네디, 고날롱스, 몬토로, 네바, 두아르테, 발레호, 풀퀴어, 실바를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나폴리 역시 오시멘, 인시녜, 폴리타노, 엘마스, 루이스, 로보츠카, 라흐마니, 디 로렌조, 마리우, 막시모비치, 메레트를 선발로 투입했다.

그라나다가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렸다. 전반 19분 케네디의 패스를 받은 에레라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21분에는 케네디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순식간에 달아났다. 이후 나폴리는 인시녜를 중심으로 반격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두 골을 내준 나폴리가 후반 시작과 함께 지엘린스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나폴리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5분 인시녜, 후반 14분 지엘린스키가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다급해진 나폴리는 후반 19분 바카요코까지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반면, 여유가 생긴 그라나다는 후반에만 4장의 교체 카드를 차례로 쓰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결국 승자는 그라나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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