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 토트넘 무리뉴 안도 "3-2가 될 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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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대승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2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 AC와의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우리는 경기를 잘 지배했고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마지막 골이 이 32강전을 거의 결정했다. 4-1은 아주 좋은 결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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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무리뉴 감독이 대승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2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 AC와의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45분을 소화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약체 볼프스베르거를 상대로 전반 초반부터 유효한 기회를 리드를 빠르게 잡았다. 전반 13분 손흥민의 선제골에 이어 가레스 베일, 루카스 모우라가 전반에만 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토트넘은 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교체 카드 활용 후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후반 43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쐐기골을 더해 3골 차 승리를 거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가 전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야망을 갖고 여기에 왔다. 전반전은 3-0보다 골을 더 넣을 수도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후반전은 우리가 실수를 범하면서 경기가 팽팽해졌다. 에버턴전과 유사했다. 우리가 지배하지 못하고 실수를 범하면 상대에 생기를 불어넣고 경기가 바뀔 수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3-2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정에서 4골을 넣고 3골 차로 승리했기에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보한 상태다. 무리뉴 감독 역시 "우리는 경기를 잘 지배했고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마지막 골이 이 32강전을 거의 결정했다. 4-1은 아주 좋은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을 일찍 교체한 것에 대해 "우리는 몇몇 선수가 90분을 뛰지 않도록 조절했다. 손흥민은 3-0에서는 단지 45분만 뛰었다"고 설명했다.(자료사진=조세 무리뉴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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