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제골' 토트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서 볼프스베르거에 4-1 승리

2021. 2. 1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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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제골을 성공시킨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에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9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볼프스베르거에 4-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활약한 가운데 선제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과 함께 올 시즌 18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한시즌 최다공격포인트 기록을 경신했다. 1차전을 대승으로 마친 토트넘은 오는 25일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볼프스베르거를 상대로 손흥민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모우라, 알리, 베일이 공격을 이끌었다. 윈크스와 시소코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도허티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13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미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베일이 골문앞으로 강하게 연결한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28분 베일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도허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베일은 왼발 슈팅으로 볼프스베르거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은 전반 34분 모우라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모우라는 상대 수비수 사이에서 단독 드리블 돌파와 함께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볼프스베르거는 후반 10분 리엔들이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에서 볼프스베르거의 베르니츠니그가 토트넘의 시소코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리엔들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43분 비니시우스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비니시우스는 라멜라의 헤딩 어시스트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볼프스베르거 골망을 흔들었고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볼프스베르거전 선제골을 성공시킨 손흥민.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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