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전 패배에 실망한 그라시아, 이강인 재신임 고려

한만성 2021. 2. 1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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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19)이 약 한 달 만에 발렌시아 선발 라인업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스'는 "그라시아 감독은 유누스 무사(18)를 계속 왼쪽 측면에 배치하고, 한 달 만에 이강인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주는 옵션을 고민하고 있다. 마드리드 원정에 선발 출전한 발렌시아 선수들의 태도는 형편없었다. 이를 직접 본 그라시아 감독은 셀타 비고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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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데스 경기력에 불만 품은 그라시아 감독, 셀타 비고전은 이강인 선발 복귀 고려 중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강인(19)이 약 한 달 만에 발렌시아 선발 라인업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비 그라시아 발렌시아 감독이 그를 오는 셀타 비고전 선발 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발렌시아는 컵대회를 포함해 최근 치른 여섯 경기 중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이 떄문에 최근 발렌시아는 스페인 코파 델 레이 8강에서 탈락했으며 라 리가에서는 13위로 주저앉았다. 특히 라 리가 전통의 명문으로 꼽히는 발렌시아는 올 시즌 현재 강등권인 18위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격차가 단 승점 3점 차에 불과하다. 계속 부진이 이어진다면 발렌시아 또한 2부 리그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에 따르면 그라시아 감독은 지난 15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 원정(라 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패한 발렌시아의 경기력에 크게 실망했다.

이에 '아스'는 "마드리드 원정에서 실망한 그라시아 감독이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줄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는 "그라시아 감독은 유누스 무사(18)를 계속 왼쪽 측면에 배치하고, 한 달 만에 이강인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주는 옵션을 고민하고 있다. 마드리드 원정에 선발 출전한 발렌시아 선수들의 태도는 형편없었다. 이를 직접 본 그라시아 감독은 셀타 비고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는 "이강인은 1월 말 이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면서도, "그러나 곤살루 게데스가 레알전에서 부진했다. 게데스는 수비 상황에서 태도가 형편없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1986/87 시즌 세군다 디비시온 우승을 차지하며 라 리가로 승격한 후 강등을 경험한 적이 없다. 만약 발렌시아가 올 시즌 강등을 당한다면 이는 약 35년 만의 2부 리그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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