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진 구성에만 9천억 투자한 SD, 김하성에 타티스 주니어까지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21. 2. 1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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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야진 구성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18일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의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었다.

2018시즌 FA 에릭 호스머와 2019시즌 FA 매니 마차도, 2021시즌 김하성에 타티스 주니어까지 지난 3년 동안 샌디에이고가 이 4명에게 쏟아 부은 돈은 총액 기준으로 무려 8억1천2백만 달러(약 8천997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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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야진 구성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18일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의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3억4천만 달러이자, 계약 기간은 무려 14년이다. 메이저리그 최장 계약 기록을 갈아치우는 초대형 계약이다.

내야진 구성에 엄청난 돈을 쏟아 붓고 있는 샌디에이고다. 2018시즌 FA 에릭 호스머와 2019시즌 FA 매니 마차도, 2021시즌 김하성에 타티스 주니어까지 지난 3년 동안 샌디에이고가 이 4명에게 쏟아 부은 돈은 총액 기준으로 무려 8억1천2백만 달러(약 8천997억 원)에 달한다.

호스머는 지난 2018시즌을 앞두고 FA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규모는 8년 1억4천4백만 달러. 이듬해 샌디에이고는 FA 매니 마차도를 10년 3억 달러에 잡으며 초대형 계약 행진을 이어갔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2021년에도 샌디에이고는 멈추지 않았다. 2021시즌을 앞두고 김하성을 2천8백만 달러에 영입한 데 이어, 이번에 타티스 주니어와 3억4천만 달러라는 메가딜을 성사시키며 엄청난 돈을 쏟아 부었다. 여기에 내외야 모두 가능한 주릭슨 프로파까지 3년 2100만 달러에 FA 재계약을 맺으며 투자를 이어나갔다. 프로파까지 합한다면 샌디에이고가 투자한 금액은 9천억 원을 훌쩍 넘긴다.

거액의 돈을 쏟아 부은 만큼 주전 내야진 구성도 이들로 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2루수는 김하성과 제이크 크로넨워스, 프로파가 경쟁할 전망이다. 엄청난 금액으로 황금 내야진을 구성한 샌디에이고가 이번 시즌 LA 다저스의 아성을 깨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까지 넘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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