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 제일풍경채, 다음달 4일 1순위 청약

3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본격 청약
780가구 규모..중대형으로 구성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서울의 마지막 공공택지인 고덕강일지구에 들어서는 ‘고덕강일 제일풍경채’가 다음달 초 분양을 시작한다.

제일건설은 서울 강동구에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과 5일 1·2순위 청약 접수를 각각 진행한다.

단지는 고덕강일1지구 1블록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6개동 총 78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와 101㎡로 구성된다.

희소성이 높은 서울 물량으로 청약통장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2월 청약에 나섰던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은 376가구 모집에 3만2588건이 몰리며 86.6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이 가깝다. 강동~하남~남양주를 잇는 지하철 9호선 연장선 샘터공원역(예정)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 2단계 구간 하남풍산역~하남시청역~하남검단산역이 올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 코스트코, 스타필드하남 등 대형상업시설이 있고 강동경희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있다. 고덕초, 고덕중, 광문고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한영외고, 배재고 등과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인근에 고덕천, 고덕산, 고덕수변생태공원 등 충분한 녹지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는 친환경 설계와 조경이 적용된 특화단지로 꾸며진다. 설계공모에서 호평을 받은 평면설계를 적용해 짜임새 있는 공간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제일건설 측은 강조했다.

견본주택은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사이버견본주택을 통해 내외부 공간구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