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사칭 사기문자에..금융상품 관련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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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가 유행하면서 금융상품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금융상품 관련해서는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문자 또는 결제 승인 문자를 받고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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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가 유행하면서 금융상품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각종 금융상품(478.0%), 예식서비스(212.0%), 아파트(200.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금융상품 관련해서는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문자 또는 결제 승인 문자를 받고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식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인한 예식 취소로 계약금을 환불해달라는 요구가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아파트(263.5%), 가스보일러(45.4%), 스포츠·레저기구·용품(26.4%) 순으로 집계됐다.
아파트는 특정 아파트 단지에서 계약 내용과 다르게 시공된 것이 사전점검에서 확인됐다다. 시정조치를 요구한 사례가 많았다. 가스보일러는 동파에 따른 수리 비용이 과도하게 청구됨에 따른 불만이, 스포츠 용품은 홈트레이닝 용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품의 하자 및 배송과 관련한 불만이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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