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아침까지 추운 날씨..낮 기온 올라 '포근'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0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온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환승센터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21.02.17. dahora83@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19일 경기남부지역은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지다 낮부터 포근하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이하로 춥겠다.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여주 영하 6도 등 영하 10~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시흥 10도 등 8~11도로 예상된다.

이날 낮부터 서해중부해상에는 남서~서풍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먼바다를 중심으로 1.5~3.0m로 높게 일겠다. 또 오후부터 20일 오전 사이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날까지 수도권은 대기가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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