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정하영 김포시장 "체육복지로 정주의식 제고"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중부권 운양 반다비 체육센터-장기 신고창 체육센터-양곡 복합형 생활체육시설-김포학운 체육문화센터-남부권 풍무 체육문화센터 건립, 솔터구장 정비, 북부권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김포시가 50만 자족도시를 앞두고 권역별 공공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체육복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다. 민선7기는 권역별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했다.
이를 통해 2019년 국비 12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2020년 학운체육문화센터 50억원, 2021년 장기 신고창 체육센터 건립 사업비로 국비 30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126억원을 투입하며 서암생활체육공원 조성도 작년에 완료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18일 “김포시는 인구급증으로 취미-여가생활을 위한 체육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권역별 다목적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행복과 정주의식을 높여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시작…광역 체육대회 유치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조성과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증가와 균형발전, 종합운동장 확보 등 김포시 위상에 부합하는 종합스포츠타운을 통진읍 수참리 일원에 조성한다. 작년 7월 종합스포츠타운 예정구역에 대한 개발행위제한을 통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경제성 및 타당성 분석,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체육시설) 결정(변경)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2022년 중앙투자심사 완료, 2023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착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는 종합스포츠타운이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시민 여가활동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거점 생활체육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국체전과 경기도체전 등 광역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다목적구장 조성 174억. 체육센터 조성 332억 투입
김포시는 생활밀착형 생활체육시설도 대폭 확충하고 있다. 중부생활권역인 마산동 일원에 천연-인조잔디구장 각 1면, 육상트렉 3레인, 풋살구장 2면, 관람석 1076석 등 3층 규모를 갖춘 김포FC 전용 솔터구장과 전용탁구장, 풋살장-족구장 겸용 다목적 구장을 국비 20억원 등 총사업비 174억원을 투입해 202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또한 국비 10억원을 투입해 구래동에 풋살장, 게이트볼장 겸용 다목적 구장을 2021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센터는 2023년까지 국비 8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32억원이 투입된다.
운양동 1246-3번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610㎡ 규모의 운양 반다비 체육센터와 장기동 2089-1번지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500㎡의 장기 신고창 체육센터도 현재 설계용역 단계에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수영장 등 중부권 주민의 체육복지 서비스와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양촌산업단지 파크골프장-대곶면 율생체육공원 조성
남부생활권역은 풍무동 일원에 지상3층 연면적 2890㎡ 규모로 다목적구장, 헬스장 등 체육문화센터가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설계용역 중이다. 국비 18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시민 건강과 문화생활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체육시설 부지 확보가 어려운 남부권은 공원부지를 활용해 고촌 일원에 시민이 필요로 하는 체육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서북부생활권역에는 국비 9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59억원을 들여 양촌읍 양곡리 일원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4271㎡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구장, 체육문화교실의 복합형 생활체육센터가 2021년 3월 중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양촌읍 학운리 일원에는 수영장을 포함한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500㎡ 규모의 체육문화센터가 설계용역 중이며 2023년 6월 준공되면 기반시설이 열악한 서북부권 시민과 산업단지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책임지게 된다.
이와 함께 양촌읍 학운리 양촌산업단지 내에 파크골프장(9홀)과 대곶면 율생리 일원에 율생체육공원 조성 등 지역 특성에 걸맞은 체육시설을 배치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김포시는 이들 추진 사업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50만 자족도시를 넘어 계획인구 76만명 시대에 걸맞은 지역밀착형 공공 생활SOC 인프라 구축계획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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