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3명 중 1명 "아스트라제네카 맞느니 기다리겠다"

이성훈 기자 2021. 2. 19.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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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3명 가운데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8일 독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씨베이가 타게스슈피겔의 의뢰를 받아 독일인 5천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을 받지 않고 다른 백신을 기다리겠느냐'는 질문에 34.7%가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앞서 독일 정부는 예방접종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당분간 65세 미만에 우선적으로 접종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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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3명 가운데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8일 독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씨베이가 타게스슈피겔의 의뢰를 받아 독일인 5천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을 받지 않고 다른 백신을 기다리겠느냐'는 질문에 34.7%가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런 편이다'라고 응답한 17.3%를 더하면 과반인 52.0%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지 않고 다른 백신을 기다리는 편이 좋다는 의견입니다.

앞서 독일 정부는 예방접종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당분간 65세 미만에 우선적으로 접종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타게스슈피겔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불신이 고조된 배경으로 다른 백신에 비해 낮은 효능을 지목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는 지난해 11월 자신들이 개발 중인 백신의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평균 예방 효과가 70%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예방 효과가 94%에 달하는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에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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