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 국내 첫 관광도로… 1112㎞ 국도·지방도 연결
춘천/정성원 기자 2021. 2. 19. 03:40
강원도 곳곳의 관광지를 자동차로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국내 첫 관광도로가 조성된다. 강원도는 원주지방국도관리청,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총 길이 1112km의 ‘강원도 관광도로 7개 노선’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7개 구간의 관광도로는 국도와 지방도를 ‘8’자 형태로 연결했다. 7개 구간을 모두 돌아보려면 13박 14일이 걸린다. 1구간 호수길(강촌IC~인제), 2구간 설악산(인제~북양양IC), 3구간 높은 고갯길(북양양IC~평창IC), 4구간 계곡길(평창IC~정선), 5구간 오지길(정선~삼척), 6구간 바다길(삼척~평창IC), 7구간 전원풍경길(평창IC~강촌IC) 등 구간마다 색다른 볼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경관 시설과 체험 시설 등을 갖춘 ‘스마트 복합 쉼터’도 설치한다. 제1호 스마트 복합쉼터는 인제군 남면 ‘하늘내린산채세상’ 부지에 연말쯤 문을 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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