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특례시 실무추진단 발족.. 2024년 인구 100만명 안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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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명의 특례시 진입을 준비하는 경기 화성시가 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18일 화성시에 따르면 실무추진단은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여성가족과, 보건소 건강증진과 등 인구정책 관련 18개 부서의 팀장 28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100만 도시 진입을 앞두고 '살고 싶은 행복 도시 화성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내실 있는 실무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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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화성시에 따르면 실무추진단은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여성가족과, 보건소 건강증진과 등 인구정책 관련 18개 부서의 팀장 28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젊고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화성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과 정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선 저출산·보육교육·일자리·고령사회·정주의식 분과 등 5개 분과별로 과제를 도출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논의를 이어가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절벽 시대에 다자녀 가구 지원 대책의 하나로 ‘맘애 좋은 화성 다자녀 카드’ 발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카드는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 다자녀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다자녀 가구 우대 시설 모집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이 밖에 출산 장려를 위해 출생 축하 선물 배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예비 부모교육 지원, 공동육아 나눔터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정책들도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100만 도시 진입을 앞두고 ‘살고 싶은 행복 도시 화성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내실 있는 실무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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