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실업계 고교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취업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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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지역 실업계 고교 졸업자의 취업률 증가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하는 실업계 고교-지역협업 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란 지자체와 교육청이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해 실업계 고교와 지역기업, 대학이 운영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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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지역 실업계 고교 졸업자의 취업률 증가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하는 실업계 고교-지역협업 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란 지자체와 교육청이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해 실업계 고교와 지역기업, 대학이 운영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를 뜻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2개 지역(광역 7곳, 기초 5곳)이 신청해 부산을 비롯한 인천, 대구 등 광역 3곳과 기초 2곳(경남 사천·진주·고성, 충남 천안) 등 총 5개 지구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부산시가 ‘내일이 행복한 고풍당당(高風堂堂) 혁신도시 부산’이라는 이름으로 교육청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산 고졸 취업지원센터’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시는 시청 내부에 (가칭)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한 다음, 부산 직업교육 지역협력위원회를 통해 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논의를 전개한다.
또 지역 전략산업인 스마트제조, 글로벌관광, 금융경영정보, 라이프 케어 등 4개 핵심분야를 벨트로 조성해 실업계 고교-지역대학-기업이 연계되는 선취업·후학습을 통한 지역밀착형 고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공적인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고, 실업계 고교 지원을 강화해 선도적인 직업교육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자리 유관기관·지역 상공계와 공동으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근로환경을 개선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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