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온택트 시민과의 대화'.. 시민대표 140여명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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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의 오명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무대 중앙에 선 백군기 용인시장은 2시간 넘게 140여명의 시민 대표단이 쏟아내는 질의에 숨 가쁜 답변을 이어갔다.
'백십만 시민이 묻고 백군기 시장이 답하는 온택트 백문백답'의 한 장면이다.
백 시장은 "이번 대화를 통해 시민들이 무엇을 궁금해하고 원하는지 세세히 살필 수 있었다"면서 "하나도 빠짐없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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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의 오명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18일 경기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선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무대 중앙에 선 백군기 용인시장은 2시간 넘게 140여명의 시민 대표단이 쏟아내는 질의에 숨 가쁜 답변을 이어갔다. ‘백십만 시민이 묻고 백군기 시장이 답하는 온택트 백문백답’의 한 장면이다.
시민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시정 운영에 관한 질문들을 여과 없이 던졌다. 행사는 화상회의 앱인 ‘줌’을 통해 이뤄졌다. 시는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생중계로 시민들에게 현장 모습을 전달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추진 현황, 용인의 미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을 설명했다. 또 노년층, 장애인, 참전유공자 등에 대한 지원 방안과 학생들의 학습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계획 등도 열거했다.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사업 등에 대한 시의 입장도 허심탄회하게 전달했다.
백 시장은 “이번 대화를 통해 시민들이 무엇을 궁금해하고 원하는지 세세히 살필 수 있었다”면서 “하나도 빠짐없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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