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여객선 9월부터 운항 재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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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끊긴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이 9월부터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과 제주를 오갈 여객선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H사가 발주한 여객선이 순조롭게 건조되고 있다.
앞서 2019년 11월 이 항로 여객선 사업자로 선정된 H사는 현대미포조선과 2만7000t급 카페리 건조 계약을 맺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여객선 건조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9월 운항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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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끊긴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이 9월부터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과 제주를 오갈 여객선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H사가 발주한 여객선이 순조롭게 건조되고 있다. 앞서 2019년 11월 이 항로 여객선 사업자로 선정된 H사는 현대미포조선과 2만7000t급 카페리 건조 계약을 맺었다. 새 여객선은 승무원 40명과 최대 810명의 여객을 태우고 2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부터 여객선 건조에 착수해 9월 H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인천∼제주 여객선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8시 인천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9시 제주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여객선 건조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9월 운항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제주 항로는 세월호와 오하마나호를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의 면허가 세월호 참사로 취소된 뒤 7년째 끊겨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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