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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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제1차 한국섬진흥원 설립위원회를 열어 설립 지역을 공모하기로 하고 후보지 선정 및 평가 기준 등을 발표했다.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을 유치하면 향후 5년간 생산유발 407억 원, 부가가치 274억 원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돼 여러 지역에서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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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제1차 한국섬진흥원 설립위원회를 열어 설립 지역을 공모하기로 하고 후보지 선정 및 평가 기준 등을 발표했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이며 광역자치단체가 2개 이내 후보지(섬을 보유하고 있는 시군구)를 신청할 수 있다. 이후 균형발전, 입지여건, 섬 발전정책 사업 연관성, 참여도 등 선정 기준에 따라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설립지를 결정한 뒤 8월 정식 출범한다.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을 유치하면 향후 5년간 생산유발 407억 원, 부가가치 274억 원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돼 여러 지역에서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남은 전국 섬의 65%인 2165개 섬을 보유하고 있다. 전남도는 2015년부터 섬진흥원 설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회 및 중앙 부처,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섬의 날’ 제정을 건의해 2019년 8월 8일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열었으며,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등 다양한 섬 발전 정책을 추진해왔다. 한국섬재단, 한국섬학회, 섬연구소,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등 섬 관련 연구기관 및 민간단체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위광한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섬이 가장 많고 섬 연구기관과 전문적인 조사, 연구를 진행하면서 섬 발전정책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한국섬진흥원 설립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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