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24일 공식 개관
박성준 2021. 2. 1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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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이 2월 24일 공식 개관한다.
서울 새로운 랜드마크인 파크원(Parc.1) 단지 내에 자리 잡은 이 호텔 정식 명칭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Fairmont Ambassador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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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이 2월 24일 공식 개관한다. 서울 새로운 랜드마크인 파크원(Parc.1) 단지 내에 자리 잡은 이 호텔 정식 명칭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Fairmont Ambassador Seoul)’. 세계적 호텔 브랜드인 페어몬트 호텔 & 리조트의 국내 첫 호텔이다.
이미 도드라진 외관으로 여의도 명물이 된 페어몬트 호텔은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가 디자인한 파크원 단지의 중심이다. 326개의 객실과 스위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4개의 다이닝 장소와 실내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규모의 이벤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상급객실인 페어몬트 골드는 고급스러운 ‘호텔 안의 또 다른 호텔’의 경험을 선사하며 골드 라운지 전담직원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한 전용 객실 층을 넘어, 페어몬트 골드는 버틀러 서비스, 선별된 메뉴와 다른 호텔 시설로의 우선적인 접근, 무료 조식과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카나페와 프라이빗 아너 바와 같은 페어몬트 골드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 개의 레스토랑과 한 개의 바를 갖춘 호텔은 자연과 도시를 잇는 다양한 스토리를 테마로 서울의 미식 지도에 새로운 주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지역의 신선한 식자재를 자랑하는 스펙트럼(Spectrum)은 두 개의 오픈 주방에서 동남아시아와 서양 음식의 진수를 펼친다. 호텔의 가장 높은 29층에 위치한 마리포사(Mariposa)는 실내와 야외 테라스에서 모던 유럽의 테이스팅 코스와 창의적인 미각 경험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호텔의 시그니처 루프톱 바인 M29은 맞춤형 칵테일과 한강과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빚어내는 전경이 아름답다. 더 아트리움 라운지 (The Atrium Lounge)에서는 전문가가 선보이는 커피와 엄선된 차, 샴페인을 자연채광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코르 호텔그룹 동남아시아·일본·한국 최고경영자 가스 시먼스는 “이곳 서울에서 페어몬트 컬렉션의 대담하고 새로운 막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페어몬트는 웅장하고 경이로운 호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시에, 고객의 매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사려 깊고 배려심 높은 직원들로 알려진 브랜드”라며 “대단한 경제적 성장을 이룩한 대도시이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으로 아름다운 스토리가 쓰이는 서울에서 페어몬트 브랜드의 여정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칼 가뇽 (Carl Gagnon) 총 지배인은 “페어몬트 브랜드 고유의 따뜻함과 사려 깊은 마음을 갖추고 일상의 모임에서부터 중요한 순간을 축하하는 자리까지, 고객의 중요한 모임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페어몬트 브랜드는 우리가 집이라고 말하는, 호텔이 위치한 지역과 깊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 역시 풍부한 도심 문화와 현지 식음 경험으로 여의도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첫 번째 고객을 맞이할 생각에 매우 기대가 되며, 호텔을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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