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산불..창고서 야산으로 옮겨 붙어

임소형 2021. 2. 1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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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밤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이 시작됐다.

이날 오후 10시쯤 강원 양양읍 사천리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었다.

소방당국은 양양군과 함께 장비와 인력들을 투입하고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

현재 양양 지역은 습도 약 30~40%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며, 초속 5~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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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쯤 강원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산림 6.5㏊를 태우고 6시간 만에 꺼졌다. 뉴스1

18일 밤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이 시작됐다.

이날 오후 10시쯤 강원 양양읍 사천리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었다. 불길은 산에서 점차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양양군과 함께 장비와 인력들을 투입하고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 상황에 따라 장비와 인력을 추가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양양군은 재난문자로 화재 현장 인근 주민들에게 산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현재 양양 지역은 습도 약 30~40%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며, 초속 5~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한편 이날 낮에는 강릉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1시간 40여분동안 약 4,000㎡의 면적을 태웠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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