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창고서 화재.. 강풍 타고 야산으로 번져
김승현 기자 2021. 2. 19. 00:31
18일 오후 10시 14분쯤 강원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소방당국은 양양군과 함께 펌프차 등 장비 20대와 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양양지역은 습도 30%로 대기가 건조한 상태이며, 초속 7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양양군은 재난 문자를 통해 화재 현장 인근 주민들에게 산에서 떨어져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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