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서 산불 발생..소방 대응 2단계 발령,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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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난 후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8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4분쯤 강원 양양군 양양읍 조산리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대응 2단계는 화재가 심각하다고 판단, 불이 난 지역 인근 2~5곳의 소방인력이 필요할 때 발령한다.
양양지역은 현재 습도가 34%로 대기가 건조한 상황인데다 바람도 초속 4.5m로 강하게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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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난 후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현재 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4분쯤 강원 양양군 양양읍 조산리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10시 14분을 기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화재가 심각하다고 판단, 불이 난 지역 인근 2~5곳의 소방인력이 필요할 때 발령한다.
소방당국은 현재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40여 명의 소방인력을 투입, 진화에 나섰다. 주택가 등으로 옮겨 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방차를 배치, 방어선을 구축했다.
양양군은 재난 문자를 통해 화재 현장 인근 주민들에게 산에서 멀리 떨어져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양양지역은 현재 습도가 34%로 대기가 건조한 상황인데다 바람도 초속 4.5m로 강하게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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