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 구혜선, 반려견 감자와 등장..엉뚱 매력 발산[★밤TView]

여도경 기자 2021. 2. 1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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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수미산장'의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18일 첫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는 배우 구혜선이 첫 게스트로 출연해 김수미, 박명수, 전진, 하니, 정은지와 하루를 보냈다.

이날 구혜선은 첫 게스트 기념으로 꽃 선물을 준비했다.

정은지와 박명수는 게스트 숙소를 찾았고, 구혜선은 가지고 온 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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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KBS 2TV '수미산장' 방송화면 캡처

배우 구혜선이 '수미산장'의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18일 첫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는 배우 구혜선이 첫 게스트로 출연해 김수미, 박명수, 전진, 하니, 정은지와 하루를 보냈다.

이날 구혜선은 첫 게스트 기념으로 꽃 선물을 준비했다. 평소 독특한 정신세계로 아티스트적 면모를 자랑하던 구혜선은 세로로 카드를 쓰며 또 한 번 독특함을 자랑했다.

구혜선의 독특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구혜선은 망치와 작업용 장갑을 사며 "이 정도면 되겠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잠시 후 구혜선은 산장에 도착했다. 구혜선은 산장의 따뜻한 분위기에 "너무 좋다. 자고 가고 싶다"고 감탄했다. 김수미는 "자고 가면 여기 스태프들 다 자고 가야 한다. 정 자고 싶으면 나랑 자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혜선은 게스트 숙소로 이동해 짐을 풀었다. 정은지와 박명수는 게스트 숙소를 찾았고, 구혜선은 가지고 온 짐을 보여줬다. 구혜선은 "이쪽 일(방송) 하다 보니까 밤 안 새운다고 해놓고 샐 때가 있지 않냐. 그래서 비상약 (같은 걸 들고 다닌다)"며 비상약 꾸러미와 함께 망치를 꺼냈다.

박명수가 "이걸 매일 들고 다니냐"라며 의아해하자 구혜선은 "꼭 쓸 일이 생기더라. 트렁크에 늘 있다"고 답했다. 의미심장한 대답에 박명수는 긴장했고, 구혜선은 "장식품 같은 걸 설치할 때"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아티스트 구혜선의 예술혼이 드러나는 대답이었다.

/사진=KBS 2TV '수미산장' 방송화면 캡처

김수미는 어린 후배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김수미는 산장멤버들에게 "나를 너희 또래로, 막 대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니는 "선생님은 거리가 느껴지는 호칭이다"고 하자 김수미는 "그냥 아줌마라고 해라"라고 호탕하게 말했다. 이에 하니는 한술 더 떠 "수미 언니"라고 했다.

잠시 생각하던 김수미는 욕설을 내뱉으며 "할머니라고 불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은 결혼 후 달라진 심정을 고백했다. 전진은 힐링하고 싶은 순간에 대해 "결혼 전에는 친구들 만나서 술 마시는 게 힐링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집에 가만히 있으면 부담된다. 예전에는 일이 없었으면 했다. 지금은 없으면 조바심이 난다"고 털어놨다.

이에 하니는 "전진과 비슷하다. 지금이 좋은데 문득 달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조급함이 올라올 때 근거 없는 불안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체 없는 불안. 그런 거에 불안해지고 싶지 않은데 흔들린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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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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