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재희, 정우연에게 "권혁과 떠나라" 제안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2. 18. 23:01
[스포츠경향]
재희가 드마라 속에서 정우연에게 권혁과 함께 마을을 떠나라고 권했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경수(재희 분)와 영신(정우연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정훈(권혁 분)은 경수를 찾아가 영신을 좋아하는 마음을 털어놓으며 답답함을 나타냈다.
정훈은 “살아온 시간이란 건 무서운 거예요. 벗어날 수가 없어요. 겨우 20년을 살았을 뿐인데 저를 옮아매는지. 옴짝달싹 할 수 없어요”라며 영신을 좋아하지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는 현실에 눈물을 보였다.
정훈이 돌아간 후 영신도 경수에게 “어차피 겪어야 할 과정이라고 하셨나요?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경수는 “그냥 둘이 떠나라. 아무래도 너희 둘, 여기 있으면 무너질 것 같아. 살아온 시간이 있으니까 그럴 수밖에 없겠지”라고 말했다.
이 말에 영신은 “저더러 정훈이랑 떠나라고 하셨냐”며 되물었다.
이날 드라마 속에선 아들 정훈이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영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철(김영호 분)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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