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SK하이닉스 M16 찾은 이재명 "기술경쟁 뒷받침하겠다"

이병희 2021. 2. 1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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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이천 SK하이닉스 M16 준공 현장에 다녀온 뒤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기술 경쟁에서 선두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SK 하이닉스 M16 반도체공장 준공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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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최근 준공한 이천 SK하이닉스 M16 공장 현장 방문
"최고경영자의 선견지명과 과감한 판단에 경의 표한다"
[수원=뉴시스] 18일 오후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사장이 이천 SK하이닉스 M16 준공기념 산업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이천 SK하이닉스 M16 준공 현장에 다녀온 뒤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기술 경쟁에서 선두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SK 하이닉스 M16 반도체공장 준공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곳은 SK하이닉스 최대 규모의 공장으로, 반도체 경기가 하향국면에 접어들던 2018년 투자가 결정된 곳이다. 완공시점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이해 반도체 업계가 호황을 맞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자동차 반도체는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최고경영자의 선견지명과 과감한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M16 반도체 공장은 대한민국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막대한 기여를 해주리라 기대한다. 1만5000여개 고용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무엇보다 고무적"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3월 승인이 예정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와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고도 했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SK하이닉스의 신규 반도체 공장 'M16' 팹(FAB, Fabrication)은 2015년 준공한 M14(이천), 2018년 준공한 M15(청주)에 이어 세 번째로 완성된 SK하이닉스의 신규 생산라인이다.

M16은 현재 SK하이닉스가 보유한 생산 시설 중 가장 큰 규모다.이곳에선 4세대 10나노급 D램을 양산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EUV(Extreme Ultra Violet, 극자외선) 노광장비 전용 클린룸을 도입했다.

서울대 경제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M16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2026년까지 ▲80조2000억원(생산유발) ▲26조2000억원(부가가치) ▲34만8000여명(고용창출) 등의 사회·경제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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