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공장 집단 감염 강원까지 확산..홍천서 2명 확진

양지웅 2021. 2. 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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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 제조공장과 관련해 강원도에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가족 관계로 설 연휴 기간 중 남양주 확진자 C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남양주 공장 확진자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강원 지역에서는 홍천·고성 각 2명, 속초·강릉·원주 각 1명 등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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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관산업단지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 제조공장과 관련해 강원도에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8일 홍천군 홍천읍에 거주하는 40대 A와 60대 B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가족 관계로 설 연휴 기간 중 남양주 확진자 C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남양주 공장 확진자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병상을 확보하는 대로 이들을 입원 치료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강원 지역에서는 홍천·고성 각 2명, 속초·강릉·원주 각 1명 등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천792명으로 늘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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