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495명, 어제보다 69명↓..19일은 600명 아래(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면서 1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95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때 300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 전날부터 이틀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종합=연합뉴스) 임화섭 이영주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면서 1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95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64명보다 69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76명(76%), 비수도권이 119명(2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70명, 경기 169명, 인천 37명, 경북·충남 각 22명, 충북 18명, 부산 13명, 울산 9명, 강원·전남 각 7명, 경남 6명, 대구 5명, 대전 4명, 광주·전북 각 2명, 세종·제주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57명이 더 늘어 최종 62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때 300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 전날부터 이틀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최근 1주일(2.12∼18)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03명→362명→326명→343명→457명→621명→621명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448명꼴로 나왔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23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재진입한 상태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의료기관 관련 집단감염이 다수 확인됐다.
인천 부평구 의료기관과 관련해 총 12명이 확진됐고, 경기 성남시 요양병원과 관련해선 17명이 감염됐다. 또 충남 공주시의 한 병원에서도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설 연휴 가족모임 관련 집단감염도 이어졌다. 광주 광산구 가족모임과 관련해 9명, 경북 봉화군 가족모임 사례에서 7명, 부산 영도구 가족모임과 관련해 6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 밖에 ▲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누적 171명) ▲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내 플라스틱공장(123명) ▲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149명) 등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sun@yna.co.kr
- ☞ 39세 다비도씨 당장 맞을수 있는 백신 포기 이유는
- ☞ 여가부 장관, '위안부=매춘부' 하버드교수 논문 읽고도…
- ☞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회장 별세…향년 69세
- ☞ 대기업 30대 직원, 강남 고층 빌딩서 추락사
- ☞ 버스옆자리서 신체접촉없이 음란행위, 강제추행 아니다?
- ☞ 홍준표, 안철수 토론 보고 "안초딩 놀린 것 사과"
- ☞ 참사 부른 이글루…7살 소년 아빠와 놀다 눈 붕괴해 압사
- ☞ "전재산 줘도 상처 못지워" 공 대신 사람 친 프로선수들
- ☞ 구리포천고속도 휴게소 주차 차량서 남녀 숨진 채 발견
- ☞ 설 앞두고 '전원 해고' 아파트경비원들 "쓰레기된 기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수행원에 책임 전가"(종합)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