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창원 "지방자치 30년, 새로운 지역방송 약속"
[KBS 창원]
[앵커]
KBS창원방송총국이 경남 도민과 함께한 지 79년이 됐습니다,
올해 KBS창원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지역 발전의 해법을 찾고 공영방송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도민들의 힘이 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시청자 참여도 늘리겠습니다.
올해 주요 사업을 차주하, 이형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KBS창원방송총국의 올해 핵심사업은 '지방자치 30년, 새로운 지역방송!'
지방소멸과 국가균형 발전, 청년 대책을 주제로 전문가와 정부, 자치단체 대표를 초청해 KBS 9개 지역총국과 연계한 대토론회를 엽니다.
또, '지방자치단체'를 넘어 '지방정부'로 갈 길을 찾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만듭니다.
재난 주관 방송사로서 공적 책무도 강화합니다.
지역별 기상상황을 생생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시청자 통신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재난전문기자를 육성하고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다채롭고 전문적인 재난 정보를 신속하게 전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40분으로 확대한 〈7시 뉴스 경남〉에서는 뉴스 의제 설정과 제작에 시청자 참여를 대폭 늘립니다.
[하원/KBS창원방송총국장 : "KBS는 지역의 주인인 도민들의 작은 목소리, 생각들이 좀 더 잘 들리고 서로 잘 연결될 수 있도록 공론장에서 항상 중심에 서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남의 정체성을 담은 특집 프로그램도 제작합니다.
옛 마산 산호동에 철거 위기에 놓인 집을 토대로 일제 강점기 문예 운동과 경남의 아픈 역사를 살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경남 사투리 경연대회와 퀴즈로 세대 간 언어 장벽을 허무는 한글날 특집 프로그램도 방영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겹게 버티고 있는 도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문화 프로그램도 시작합니다.
소외 지역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다문화 이주민 가요제'와 '가요무대 진주편' 등을 준비합니다.
KBS창원방송총국은 지역 발전을 고민하는 심층 뉴스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경남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겠습니다.
또, 경남도민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담고, 코로나19 어려움 속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차주하 기자 (chask@kbs.co.kr)
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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