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기도 공공기관 3차이전 결정 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주시는 18일 논평을 통해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과감한 공공기관 3차 이전 결단을 적극 환영한다"고 천명했다.
특히 파주시는 공동체를 위한 이중 삼중의 규제와 안보도시라는 '괴로움'과 '어려움'으로 일관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및 정부지정 공공기관의 본점이 전무해 시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더욱 컸기에 이번 7개 기관 추가 이전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합당한 보상의 초석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18일 논평을 통해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과감한 공공기관 3차 이전 결단을 적극 환영한다”고 천명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경기도의 공공기관 3차 이전 결정을 48만 파주시민과 함께 환영한다. 경기북부는 그간 광활한 면적과 풍부한 자원 등 높은 성장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경기도를 위해 각종 희생을 묵묵히 감내해왔다.
354만의 많은 인구가 살아가고 있음에도 수도권정비계획법,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시설 등 불합리한 중첩규제로 인해 산업기반을 키울 수 없었고 이는 성장저하와 구도심 인구감소, 인프라 부족 등의 만성적인 문제를 가져왔다.
이렇듯 오랫동안 누적된 소외와 불평등은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민선7기 도정철학 실현을 통해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나가고 있다. 앞서 2차례에 걸친 8개 공공기관 이전 결정을 통해 보여준 이재명 지사의 균형발전 의지는 경기북부지역의 새로운 희망이 되었다.
하지만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갈수록 깊어지는 경기도 남-북부 간 발전격차를 메우기에는 여전히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파주시는 공동체를 위한 이중 삼중의 규제와 안보도시라는 ‘괴로움’과 ‘어려움’으로 일관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및 정부지정 공공기관의 본점이 전무해 시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더욱 컸기에 이번 7개 기관 추가 이전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합당한 보상의 초석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규모 있는 7개 기관의 이전은 파주시를 포함한 북부지역에 실효성 있는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관 유치는 지역이 지닌 성장잠재력을 일깨우는 마중물인 동시에 이제는 더 이상 부당한 차별과 소외를 겪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이자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선도할 수 있으리란 ‘자신감의 회복’이 될 것이기에 확실한 균형발전 정책효과를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경기북부 주민들의 간곡한 호소에 응답해준 이재명 지사의 결단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 바이다.
아울러, 이번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크고 넓은 안목에서 보면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임에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 경기북부의 발전효과는 경기북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지역 간 격차의 해소는 모두가 잘사는 동반성장을 이루고, 시너지 효과를 통해 경기도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반도 교통-물류 중심지인 경기북부는 남북협력사업 추진의 요충지이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의 평화비전을 실현할 최적지이다. 다가올 화해와 협력의 시대에 대비하고,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 등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평화경제 전진기지로서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경기북부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다 큰 목표를 향한 지금의 결단이 경기도 자산이 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시작이자 우리가 꿈꿔온 공정하고 소외 없는 포용사회로의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임을 믿는다.
다시 한 번 48만 파주시민과 경기북부 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실현해줄 경기도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파주시민 모두는 경기도의 힘찬 움직임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애, 김학래 바람 폭로 "팬티 뒤집어 입고 향수 냄새 다르다"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EVA 성과급으론 안된다"…삼성전자 '술렁'[성과급의 경제학②]
-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강남의사와 마약파티"..결국 '철창행'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박지원 "한동훈, 尹부부 절대 안 변한다…미련 버리고 국민 뜻따라 결단하라"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한가인 "첫키스는 유재석"…♥연정훈 놀랄 영상 공개
- 오븐 열었더니 19세女직원 숨진 채 발견…월마트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