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에 1,000점 줬던 일 후회"

김수미가 tvN '수미네 반찬'에서 이특의 말을 듣고 웃었다. 방송 캡처

김수미가 며느리 서효림에게 1,000점을 줬던 일을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출연진이 냉이고추장찌개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미는 요리를 하는 제자들에게 "그동안 학연과 지연으로 점수를 줬다. 깊이 반성했으니 앞으로 냉정하게 점수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효림에게 1,000점을 줬던 일을 떠올리며 "방송을 보고 후회했다. 앞으로 그런 점수는 없다"고 선언해 시선을 모았다.

딱돔구이를 만드는 시간에 김수미는 제자들에게 딱봄의 배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를 제거하고 비늘을 벗겨낼 것을 지시했다. 장동민은 이특이 실수를 하자 "등지느러미를 자르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폭풍 잔소리를 했고, 이특은 "생선 손질이 쉽지 않다"며 쩔쩔맸다.

이어 김수미가 "칼집을 그렇게 내면 안 된다"고 외치자, 이특은 "지난주에는 소리 안 지르셨는데…"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방송에서 김수미가 게스트로 등장한 서효림을 따뜻하게 대해줬기 때문이다. 김수미는 부끄러워하며 웃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