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용 하남시의원 질책보다 대안제시 '눈길'

강근주 2021. 2. 1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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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이 제300회 임시회에서 2021년도 시정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예상문제에 대해 질책하기 보다는 교육-복지-체육 등 분야별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정병용 의원은 17일 진행된 복지정책과 업무보고에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등 종합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하남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처우개선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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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정병용 의원실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이 제300회 임시회에서 2021년도 시정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예상문제에 대해 질책하기 보다는 교육-복지-체육 등 분야별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정병용 의원은 17일 진행된 복지정책과 업무보고에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등 종합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하남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처우개선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라고 제언했다.

정병용 의원은 “고령화 시대에는 사회복지사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은 곧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로 직결되므로 이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행부 평생교육과 주요 업무 청취 후에는 미사지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미사 신설학교 추진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부지(공공업무용지)의 적합 여부에 대해 교육청 질의를 통해 명확한 답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초-중등학교 통합운영에 따른 학부모들 우려에 대한 대책 방안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정병용 의원은 집행부가 1월부터 추진 중인‘어린이집 대체조리원 지원사업’만으로는 어린이집 조리원 업무공백을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으니 경기도에 적극 건의해 가정-민간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보조금을 인상해 달라고 여성보육과에 제안했다.

18일 진행된 문화체육과 업무보고에선 올해 체육시설팀이 신설됨에 따라 관내 모든 체육시설을 보다 전문성 있고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해 나가도록 당부했다.

정병용 의원은 “시정 주요 업무계획 청취는 시정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의정활동”이라며 “집행부는 각 추진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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