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임단협 6차 본교섭도 결렬..노사 입장차 여전

이균진 기자 2021. 2. 1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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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18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6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렬됐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가량 본교섭을 진행했다.

이날 본교섭에는 도미닉 시뇨라 사장도 방문했다.

본교섭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노조 측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임단협을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 "유럽 수출 물량인 뉴 아르카나(XM3 수출 차량)를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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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시뇨라 사장 "임단협 빨리 끝내야"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18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6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렬됐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가량 본교섭을 진행했다. 이날 본교섭에는 도미닉 시뇨라 사장도 방문했다.

본교섭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노조 측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임단협을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 "유럽 수출 물량인 뉴 아르카나(XM3 수출 차량)를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Δ국내시장에서의 르노삼성자동차 제품의 가치 제고 ΔXM3 유럽 수출 모델의 최고 경쟁력 확보 Δ구조조정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반면 노조 측은 Δ고용안정 Δ기본급 인상 Δ노동 강도 완화 등 기존 입장을 사측에 전했다.

르노그룹 제조 및 공급 총괄 임원인 호세 비센트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과 도미닉 시뇨라 사장 등 경영진의 연이은 메시지와 관련해서는 "(현 상황이) 심각하고 긴급한 상황이라면, 노사의 최종 결정권자들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상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성토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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