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악천후 속에 통영 두미도 응급환자 긴급이송

신정철 2021. 2.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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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양종타)는 18일 오후 12시 27분께 악천후 속에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에서 고혈압 환자 A씨(80·남)를 통영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씨가 혈압약 복용에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이웃주민이 통영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경비정을 보내 A씨와 보호자 B씨를 경비정에 태운 후 통영시 산양읍 삼덕항으로 이동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기상여건이 불량했지만 신속히 이송한 덕분에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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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8일 오후 12시 27분께 악천후 속에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에서 고혈압 환자 A씨(80·남)를 통영시내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사진=통영해경 제공).2021.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양종타)는 18일 오후 12시 27분께 악천후 속에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에서 고혈압 환자 A씨(80·남)를 통영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씨가 혈압약 복용에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이웃주민이 통영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당시 욕지면 두미도 일대 바닷가에는 풍속 12~16m/s, 파고 1.5~2m로 기상이 좋지 않아 여객선마저 운항하지 않았다.

통영해경은 경비정을 보내 A씨와 보호자 B씨를 경비정에 태운 후 통영시 산양읍 삼덕항으로 이동했다.

이어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을 이용하여 통영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기상여건이 불량했지만 신속히 이송한 덕분에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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