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설태] 폭행 논란 이용구, 국회 불출석..회피용 병가 아니겠지요

논설위원실 2021. 2. 18.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차관이 고열을 이유로 병가를 내고 회의에 참석하지 않자 야당 측에서 의문을 제기하며 논란이 빚어졌는데요.

이 차관은 택시 기사 폭행 부실 수사 의혹의 당사자여서 이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이 차관이 의도적으로 불출석한 것 아니냐고 따지는 한편 "열이 났다면 먼저 해야 할 일은 코로나19 검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18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불출석 문제로 파행했습니다. 이 차관이 고열을 이유로 병가를 내고 회의에 참석하지 않자 야당 측에서 의문을 제기하며 논란이 빚어졌는데요. 이 차관은 택시 기사 폭행 부실 수사 의혹의 당사자여서 이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이 차관이 의도적으로 불출석한 것 아니냐고 따지는 한편 “열이 났다면 먼저 해야 할 일은 코로나19 검사”라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출석일에 고열이 발생한 것은 우연의 일치일까요, 아니면 출석 회피용으로 병가 카드를 쓴 것일까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8일 검찰 간부 인사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으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마음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민정수석으로 계속 계셔서 문재인 대통령 보좌를 함께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신 수석과 따로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 수석 의견을 전혀 듣지 않고 친정권 간부들을 전진 배치하는 검찰 장악 인사를 했는데 반성하지도 않고 대충 넘어가려는 것 같습니다. 민정수석을 넘어 국민까지 무시하는 것 아닌가요.

/논설위원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