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신정철 2021. 2. 18.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9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백두현 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고성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은 모든 고성 군민을 위해 일하라는 또 다른 가치의 출발로 생각한다"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연차별 실행계획을 통한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제도와 기반의 내실을 다져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살고 싶은 고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지난 9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고성군청 전경모습. (사진=뉴시스DB).2021.02.18. sin@newsis.com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9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WHO가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 세계 회원 도시들은 사람들이 나이 드는 것에 불편하지 않고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활동을 한다.

고성군은 그동안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 기본계획 수립,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고령 친화도 진단,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구성, 모니터단 운영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령친화도시 인정으로 고성군은 ▲야외공간과 건물(4개 사업) ▲교통(4개 사업) ▲주거시설(3개 사업) ▲사회참여(4개 사업) ▲존중과 사회적 포용(5개 사업) ▲시민참여와 고용(4개 사업) ▲의사소통과 정보(4개 사업) ▲지역사회의 지원과 보건서비스(7개 사업) 등 8대 영역을 준수해 경로당기능활성화사업 외 총 34개 실행계획과 내실있는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고성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은 모든 고성 군민을 위해 일하라는 또 다른 가치의 출발로 생각한다“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연차별 실행계획을 통한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제도와 기반의 내실을 다져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살고 싶은 고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인구는 올해 1월 말 현재 5만1372명이며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31.44%로 초고령사회에 해당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