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간선제→직선제 전환법, 국회 농림소위 통과

류미나 2021. 2. 18.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을 직선제로 전환하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을 현행 대의원회 간선제 방식에서 조합장 직선제 방식으로 변경했다.

농해수위는 이번 개정안의 소위 통과에 대해 "일선 조합이 회장 선출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농협중앙회장의 대표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을 직선제로 전환하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을 현행 대의원회 간선제 방식에서 조합장 직선제 방식으로 변경했다.

부가의결권은 최대 2표까지 행사할 수 있도록 하되 세부적인 의결권 행사 기준은 시행령에 위임하도록 했다.

조합원 수, 경제사업 규모 등에 따라 조합당 1∼3표까지 차등해 부여하는 부가의결권은 이번 직선제 전환 논의 과정에서 쟁점이 됐다. 농해수위 위원들은 대체로 1조합1표제를 선호한 반면, 정부·농협 측은 조합 규모에 따라 차이를 둬야 한다는 의견이었다고 한다.

농해수위는 이번 개정안의 소위 통과에 대해 "일선 조합이 회장 선출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농협중앙회장의 대표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의사봉 두드리는 이개호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minaryo@yna.co.kr

☞ 참사 부른 이글루…7살 소년 아빠와 놀다 눈 붕괴해 압사
☞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회장 별세…향년 69세
☞ "전재산 줘도 상처 못지워" 공 대신 사람 친 프로선수들
☞ 구리포천고속도 휴게소 주차 차량서 남녀 숨진 채 발견
☞ 버스옆자리서 신체접촉없이 음란행위, 강제추행 아니다?
☞ 설 앞두고 '전원 해고' 아파트경비원들 "쓰레기된 기분"
☞ 땅팔아 '벼락 부자'된 한 마을 주민들, 새 차 176대 구입
☞ '코로나 감염됐었다' 밝힌 기네스 펠트로 "김치 먹으며 회복"
☞ 초등생 딸 앞에서 아내 살해…40대 징역 12년 선고
☞ '열난' 이용구 불출석에 지금 우린 같이 있을 수 없는 사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