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글로벌 투자사 칼라일그룹서 2억달러 투자유치

이준희 2021. 2. 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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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글로벌 투자사 칼라일그룹으로부터 2억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력은 물론 규모면에서도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하겠다"라면서 "스타트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국내 모빌리티 생태계 전체가 카카오T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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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글로벌 투자사 칼라일그룹으로부터 2억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신사업 확대와 기술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단순히 다양한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람이 필요로 하는 사물 또는 서비스를 이동시키며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이동의 니즈를 해결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실현을 더욱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칼라일 투자유치는 2017년 TPG 투자 이후 3년 반 만에 진행됐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3조4200억원(포스트머니 기준)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력은 물론 규모면에서도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하겠다”라면서 “스타트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국내 모빌리티 생태계 전체가 카카오T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한국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데이터 분석력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매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면서 “칼라일이 보유한 IT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성장을 촉진하고 혁신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칼라일그룹은 기술분야에 20년 이상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240억 달러 이상을 글로벌 시장에 투자한 바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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