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명 확진, 이틀째 두자릿수..공장발 산발감염 지속

전창해 2021. 2. 18. 1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괴산지역 30대 확진자는 최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이전 확진자(충북 1666번)의 가족이다.

이 밖에 청주 흥덕구 거주 40대 확진자와 진천 거주 40대 확진자는 몸살, 근육통 등 증세를 보여 진단검사를 했고,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충북 발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83명, 사망자는 58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 5명, 진천 4명, 보은·괴산 각 1명..누적 1천683명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18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공장발 감염이 도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나와 이틀째 두 자릿수 확진이 이어졌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CG) [연합뉴스TV 제공]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청주에서 5명, 진천에서 4명, 보은과 괴산에서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5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천 오리가공업체 관련 확진자들이다.

청주와 진천에 사는 50대 직원 2명이 이날 오전 확진됐다.

또 전날 확진된 60대 직원(충북 1671번)의 70대·30대 가족, 또 다른 60대 직원(충북 1660번)의 70대 가족도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 업체 관련 도내 확진자는 지난 15일 이후 나흘새 21명(청주 4명·진천 1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 직원과 가족 등으로 감염이 번지는 상황에 주목해 지역사회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청주 흥덕구의 50대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모 자동차부품업체 60대 직원(충북 1667번)의 직장 동료다.

흥덕구 거주 20대 확진자도 직장 동료(경기 고양 2004번)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은에서는 산외면 금속부품공장의 40대 외국인 근로자 A씨가 확진됐다.

A씨는 설 연휴 인천을 다녀온 뒤 발열·두통·기침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일하는 공장에는 직원 50명이 근무 중이다. 이 중 A씨를 포함한 22명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이 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괴산지역 30대 확진자는 최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이전 확진자(충북 1666번)의 가족이다.

이 밖에 청주 흥덕구 거주 40대 확진자와 진천 거주 40대 확진자는 몸살, 근육통 등 증세를 보여 진단검사를 했고,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충북 발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83명, 사망자는 58명이다.

jeonch@yna.co.kr

☞ 참사 부른 이글루…7살 소년 아빠와 놀다 눈 붕괴해 압사
☞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회장 별세…향년 69세
☞ "전재산 줘도 상처 못지워" 공 대신 사람 친 프로선수들
☞ 구리포천고속도 휴게소 주차 차량서 남녀 숨진 채 발견
☞ 버스옆자리서 신체접촉없이 음란행위, 강제추행 아니다?
☞ 설 앞두고 '전원 해고' 아파트경비원들 "쓰레기된 기분"
☞ 땅팔아 '벼락 부자'된 한 마을 주민들, 새 차 176대 구입
☞ '코로나 감염됐었다' 밝힌 기네스 펠트로 "김치 먹으며 회복"
☞ 초등생 딸 앞에서 아내 살해…40대 징역 12년 선고
☞ '열난' 이용구 불출석에 지금 우린 같이 있을 수 없는 사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