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신제품, 사천공장 생산량 신기록 넘본다

이정은 2021. 2. 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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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BAT코리아 사천공장이 올해 신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 출시로 생산 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모인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장인 강 상무는 "코로나19에도 생산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를 넘어서 글로벌 수출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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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사천공장에서 신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가 자동화 공정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BAT코리아 제공
지난해 4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BAT코리아 사천공장이 올해 신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 출시로 생산 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모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BAT코리아는 지난 2002년 경상남도 사천에 제조공장을 설립,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담배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이후 지속적인 시설 및 설비 투자로 사천공장은 BAT그룹 동아시아 유일의 생산기지이자 50여 생산시설 중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곳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코로나19 이슈에도 지금까지 공장 내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아 단 하루의 생산 손실 없이 공장을 가동해왔다. 덕분에 코로나19로 생산이 어려운 공장이 담당했던 유럽 등 해외 시장 수출기회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BAT그룹 내에서도 비상 생산대책에 대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사천공장은 지난 2005년부터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는 생산량의 약 80%를 전세계 15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다. 2006년 300만달러 수출탑을 시작으로 2017년 2억달러 수출탑, 2019년 3억달러 수출탑, 2020년 4억달러 수출탑까지 총 10회에 걸쳐 수출탑을 수상했다. 사천공장 공장장 강승호 상무는 지난해 공장 생산성 증가와 고용 증대, 수출 및 신제품 생산 유치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BAT 사천공장은 2009년 누적 생산 1000억개비를 돌파했고, 2016년에는 2000억개비, 2019년에는 3000억개비를 넘어서며 매년 꾸준한 생산 증가를 이뤄냈다. 특히 올해는 수퍼슬림 더블캡슐 제품인 '켄트 더블 프레쉬'를 추가로 생산하게 되면서 4000억개비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장인 강 상무는 "코로나19에도 생산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를 넘어서 글로벌 수출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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