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 관련 누적 142명.. "타지역 2차감염은 제외"(종합)

김아영 기자 2021. 2. 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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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일만에 142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지역별 확진자는 천안 85명, 아산 45명, 공주 1명, 논산 1명, 타지역 10명(대구·춘천·경산·제주·시흥·오산·세종 각 1명, 청도 3명)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타지역에서 발생한 2차 감염자 파악에 혼선을 빚고 있어 일단 타지역의 경우 귀뚜라미보일러 직원만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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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32명, 타지역 10명
충남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해당 공장이 가동을 멈추고 굳게 닫혀 있다. © News1 김기태 기자

(충남=뉴스1) 김아영 기자 =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일만에 142명으로 늘었다. 설 연휴에 발생한 탓에 전국 곳곳에서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귀뚜라미 아산공장 관련 확진자가 천안 4명(940~ 943번0)과 아산 1명(342번)이 추가됐다.

공장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는 마무리 돼 추가 발생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가족과 지인 등 2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음성 판정을 받은 261명도 현재 자가격리중 이어서 전담 공무원이 1대 1 집중 관리하는 등 지자체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별 확진자는 천안 85명, 아산 45명, 공주 1명, 논산 1명, 타지역 10명(대구·춘천·경산·제주·시흥·오산·세종 각 1명, 청도 3명)이다.

대전에서도 공장 직원 가족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대부분 설 연휴 만남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타지역에서 잇따라 2차 감염이 번지고 있으나 확산세가 빠르고 광범위 해 충남도는 타지역의 경우 직원 가족과 지인 등 2차 감염자를 집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도내에서 발생한 직원과 가족·지인, 타지역에서 발생한 직원 먼저 우선 파악할 예정이다.

귀뚜라미 관련 확진자 외에 천안에서는 안산 확진자와 접촉한 10대(944번)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20대(945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산에서는 아산 확진자와 접촉한 30대(343번)와 10대 미만(344번) 확진자가 추가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타지역에서 발생한 2차 감염자 파악에 혼선을 빚고 있어 일단 타지역의 경우 귀뚜라미보일러 직원만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ena935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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